서울 서대문구 맛집:철길떡볶이¡

잦은 연차.. 또 연차다
갑작스러운 평일연차는 언제나 나를 고민스럽게하는데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오늘은 또 뭘할까?
무엇을하면서 시간을 또 보내야하나
고민스러웠던 그때
지난번 우연히 TV프로그램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 7회
떡볶이/순대/튀김에 나왔던
맛집이 생각났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나에게 떡볶이 맛집이란
생각만해도 설레는 느낌
그래서 오늘은 그곳을 찾아가 보기로했다

일산 마두역에서 버스를 타고가기로했는데
M7106/M7119 버스를 타고
서대문경찰서에서 내리면 도보로갈수있다
버스정류장에서 조금 기다리니
M7106번 버스가왔고
평일 오전시간이라 앉아서 편히 갈수있었다
대략 50분쯤 걸린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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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철길떡볶이
왜 철길떡볶이일까 모두들 궁금해하시겠지만
이름 그대로다
철길옆에 떡볶이집이있다
실제로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에서는
철길과 인접한 자리에 앉아서 떡볶이를 먹었다
그러나 오늘은 1월초 날씨가 좀 무리다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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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블로그에 대부분 글들이 허름하다고 봤는데
정말 허름하다!
라는 포스팅이 대부분
실제로 허름하다 매우 금방이라도
쓰러질것만같은 모습

옆에서보면 더허름 그냥허름하다

좀더 옆에서보면 철길이 있다
그리고 이쪽에서는 보이지않지만
반대편에서 보면 테이블과 의자가있다

 가까이에서 보니 더 허름한 입구
2대째 내려온 철길떡볶이
한번들어가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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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주문을하려 앉으니
종이에 써서달라고한다
47년동안 카드기계를 사용하지 않아
착한가격으로 유지되었으나
카드기 사용으로 가격을 인상한다고한다
그전가격이 궁금하지만
일단 종이에 떡볶이와 김밥을 시켰다

떡볶이 1인분 2,000원
김밥 1줄 1,000원
다음 맛집을 위해 기본만 먹기로한다

 그리고 자리에 앉으면
3대째 이어가는 철길떡볶이를 지켜주십시요!!
라는 글이있는데
국민청원을 부탁하는 말이다
아들이 이어서 할 모양이다
말인 즉슨 서대문구청에서 철길소음명목으로
녹지조성을 하면서 내쫓길 위기에 처해있다라는말
많은분들이 동참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떡볶이다
떡은 15개
달달한 떡볶이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김밥 작다
가위로 잘린 4조각

어묵국물인데 깊이가 없다..

떡볶이/김밥/어묵국물
총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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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개인적으로 달달한 떡볶이를 좋아해서
근처에 있다면 자주갈만한맛이다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
양은 음.. 내 직장앞에 있는 떡볶이집보다는
그닥이지만 그곳은 현금만 받기에
이곳이 나은것같기도
여튼 맛있었다 엄청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