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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산맛집¡

일산 장어 맛집 백석 장어촌 :)

by 준탱s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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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백석 장어촌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한걸음 다가온 듯하더니 요즘 날씨 너무 덥지 않나요? 어제는 오랜만에 외출하는데 햇볕이 너무 뜨거워 자동차 에어컨을 2단으로 켜고 달렸답니다. 작년엔 좀 덜했는데 올해는 정말 코로나다 뭐다 그다지 활동적이지 못하게 지나간 것 같아요. 에너지를 많이 쓴 것 같지도 않은데 왜 이렇게 힘이 빠지는지 이럴 때마다 아내와 몸보신 한번 하자고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 지난던부터 가보자 가보자 했던 참숯구이 백석 장어촌에 다녀왔습니다. 백석 장어촌으로 바뀌기 전에도 고기 먹으러 자주 갔었는데 장어집으로 바뀌고 나서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백석 장어촌 외관입니다. 풍천민물장어 셀프 직판장이라는 안내와 함께 오늘의 시세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시세는 1KG->36,900원이며 손질 후 무게는 500g이라고 합니다. 일산 백석 장어촌의 장점이라면 외부에 주차할 곳이 여유 있습니다. 10대 이상은 가능할 것 같아요. 요즘은 집안에 한 대씩은 차량이 있기 때문에 주차공간도 상당히 중요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오픈한지는 좀 되었지만 아직도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요즘 정말 중요한것이 품종과 원산지 그리고 판매처 표시라고 생각합니다. 가게 입구에 보면 어항에 정확히 표시되어 있어 안전하게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딜 가든지 원산지 표시는 꼭 살펴보는 습관을 갖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요즘 워낙 이런저런 뉴스가 많이 나오다 보니 조금은 예민해진 것도 같습니다. 예를 들면 중국산 김치와 같은?

백석 장어촌 내부

내부를 들어오시면 상당히 많고 넓은공간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대략 오후 5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고 저녁시간으로 보기엔 조금 이른 시간이라 생각이 들었는데 절반 정도 손님이 차있었어요. 가족단위 손님도 많았습니다. 친구, 동료, 가족 모두 몸보신하면 장어가 떠오르기 때문에 언제 누구와 방문해도 부담 없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보통 정육식당에 가면 볼 수 있는 냉장고?라고 해야할까요. 랩으로 포장되어 장어가 진열되어 있으며 냉장고 위에는 2인 평균 - 1.5KG라는 안내와 함께 포장 가격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여러분은 장어를 얼마나 드시나요? 저희부부는 생각보다 느끼해서 많이는 못 먹습니다. 그래서 약간 부족한 듯 먹는데요. 1KG 정도면 적당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술도 한잔해야 하고 냉면도 먹어야 하니까요 :)

 

일산 백석 장어촌은 장어를 하기전에 갈비를 판매하는 곳으로도 유명했었는데요. 저는 고깃집 때 방문했었는데 여기 고기도 참 맛있었어요. 꽤나 자주 방문했었답니다. 가성비도 좋아서 회식으로도 자주 왔던 기억이 있네요. 혹시 고기를 드시고 싶으신 분은 이곳에 와서 고기를 포장해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장어 맛있게 먹는법과 장어의 효능

장어는 어떻게 굽냐에 따라서 맛이 정말 천차만별이더라고요. 때론 너무 식감이 좋지 않거나 때론 비린맛이 나거나 소고기도 누가 굽냐에 따라서 맛이 정말 달라지잖아요? 저는 장어도 그렇게 생각됩니다. 그래서 일산 백석 장어촌에서는 장어를 맛있게 굽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어요. 한번 천천히 읽어보시면 금방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장어의 효능은 다들 아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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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A 함량이 뛰어나 보양 강장식품으로 인기가 좋은 스테미너 식품으로써 비타민 E는 불포화 지방산의 산화를 억제하고 혈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여성의 유산소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주름방지, 피부 탄력에 효과가 있으며 고단백 식품임에도 성인병(고혈압, 동맥경화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합니다.

숯을 포함한 밑반찬에 대한 상차림이 3,000원이 있는데 과연 상차림비가 아깝지 않을만큼의 구성이 되는지도 한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장어를 먹기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생강과 소스 그리고 깻잎을 바탕으로 개운함을 느낄 수 있는 양파와 쌈장 그리고 신선한 야채 김치까지 구성되어 있어요. 전반적으로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는 밑반찬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추가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가 드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으니 부족하시다면 얼마든지 가져다 드실 수 있습니다.

추가 찬을 가져갈수 있는 Self Zone

필요한 것을 미리미리 준비하여 장어를 먹는 중에는 최대한 자리를 뜨지 않도록 합니다. 그래야 흐름이 끊기지 않고 먹을 수 있으니까요. 다만 다른 분들을 위해 먹을 수 있는 만큼 적당히 가져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겠죠? 저는 생강과 소스 그리고 깻잎을 더하여 자리에 가서 장어가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저렇게 작은덩이까지 손질해서 나온 것을 보면 정량을 딱 지키겠다는 사장님의 의지가 보이는 듯합니다. 여하튼 숯도 들어왔겠다 본격적으로 장어를 굽도록 해요. 또한 장어만 먹을 수 없으니 청하도 한병 준비했어요. 소주를 먹기엔 또 너무 장어 맛을 느끼지 못할까 싶었어요. 그래서 부드럽고 개운한 청하로 준비합니다.

일산-백석-장어촌-장어굽는사진
일산-백석-장어촌-장어꼬리사진

가지런히 오와열을 맞춰 굽고 있는 장어 주변에 꼬리가 보이네요. 남자한텐 꼬리가 정말 좋다는 소리를 많이들 들으시죠? 그러나 사실은 꼬리에는 크게 영양분이 없답니다. 몸통에서 꼬리로 이어지는 부분이 정말 영양분이 많다고 하니 다음부터는 꼬리 말고 그 앞쪽을 먹도록 해볼게요.

깻잎과 함께 생강과 소스를 곁들여 먹는 장어는 느끼함도 없이 탱탱한 식감을 너무 잘 느낄수 있었어요. 그리고 한 점에 한잔도 빠질 수 없죠. 인생의 행복이 이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내도 장어를 맛있게 먹어줘서 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장어는 사시사철 빠질 수 없는 보양식인 것 같아요. 남녀노소 가릴 것도 없이 느끼함 때문에 자주 먹진 않지만 오늘만큼은 양껏 먹고 왔답니다. 일산에 사시는 분들 장어가 드시고 싶으시다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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